신트 트라위던 이승우, 개막전 교체 출전 활약 “말과 같았다”

입력 2020-08-10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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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트 트라위던

사진=신트 트라위던


[동아닷컴]

벨기에 리그 신트 트라위던 미드필더 이승우가 리그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엔 스타디움에서 열린 KAA 헨트와의 2020-21 벨기에 주필러 리그 개막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후반 13분 나카무라 게이토와 교체 투입돼 특유의 활발한 돌파를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4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이승우는 개막 라운드부터 그라운드를 밟아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 ‘넷 벨랑 판림뷔르흐’는 “헨트 수비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던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투입된 후 말과 같은 힘을 불어넣었다. 그의 투입 직후에 점수가 2-1이 됐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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