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올 시범경기서 완벽투… 총 9이닝 1피안타 12K 무실점

입력 2021-03-1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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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회초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회초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겐타(33·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한번의 쾌투로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마에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첫 등판이었던 5일 탬파베이전(2이닝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10일 볼티모어전(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에 이은 3경기 연속 호투. 올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9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

3경기 동안 안타는 단 한 개만 내줄 정도로 완벽투를 선보이고 있다. 이적 첫해인 지난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마에다는 1회초 2사 후 잰더 보가츠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날 경기 허용한 유일한 출루였다. J.D. 마르티네즈를 루킹 삼진처리, 이닝을 마쳤다.

2회초와 3회초를 각각 탈삼진 하나씩 곁들이며 삼자범퇴 처리한 마에다는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마윈 곤잘레스를 루킹 삼진, 보가츠를 투수 땅볼, 마르티네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쾌투를 이어갔다.

마에다는 5회초 시작과 함께 한셀 로블레스와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8이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양팀이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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