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3 남았다!

입력 2021-03-21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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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OVO

대한항공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1위 확정까지 승점 3만을 남겨뒀다.


대한항공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6) 완승을 거뒀다. 시즌 23승째(10패)로 승점 67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을 보태면 2위 우리카드(20승12패·승점 58)의 성적과 관계없이 1위를 차지한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화재는 올 시즌 대한항공전 6전패,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11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패의 삼성화재는 시즌 28패째(5승)를 안았다.


시즌 재개 이후 3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에선 요스바니가 가장 빛났다. 20득점(공격성공률 50%), 4서브에이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6-3, 블로킹 5-4, 공격득점 44-34로 삼성화재에 앞섰다.


1세트 삼성화재가 강력한 서브 공략을 앞세워 리드해나갔지만, 22-20 요스바니의 서브 때 경기의 추가 움직였다. 2연속 서브에이스로 가볍게 동점을 만드는 등 3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대한항공은 24-23에서 삼성화재 신장호의 공격을 진성태가 차단한 데 힘입어 세트를 끝냈다. 블로킹 3-1의 우세와 20점 이후 결정력에서 양 팀의 차이가 컸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압박감을 가지지 말라”며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기를 바랐지만, 말처럼 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앞서간 대한항공은 21-18에서 2연속 실점으로 잠시 위기를 맞았다.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상황에서 요스바니가 4개의 공격득점을 추가해준 덕에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리시브효율이 점점 떨어진 삼성화재의 17점 이후 리시브효율은 0%였다.


3세트는 대한항공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삼성화재에선 마테우스(13득점·공격성공률 45%)와 신장호(11득점·공격성공률 53%)가 분전했지만, 팀 전체 공격성공률에서 47%-58%로 대한항공에 크게 뒤졌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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