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KT에 3-2로 승리를 거둔 뒤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LG는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6이닝 1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초까지 3-0으로 앞선 LG는 8회말 불펜진의 난조로 3-2까지 쫓겼지만 1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가 조일로 알몬테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 위기를 넘겼다. 9회말에는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아웃카운트 3개를 깔끔하게 책임졌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수아레즈의 KBO 리그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김대유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고우석은 2경기 연속 1점차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