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박지성’ 아스나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1-05-13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는 12일 안산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축구를 통한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제공|안산 그리너스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스나위(22)가 한국관광의 홍보를 위해 뛴다.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는 12일 안산시 및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축구를 통한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리그 경기관람과 안산지역 관광 상품 개발, 축구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이벤트,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 스포츠 관광 홍보, 그리고 동남아 무슬림 방한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초 안산에 입단한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 아스나위는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의 파워 인플루언서로도 위촉됐다.

현재 5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인 아스나위는 ‘인도네시아의 박지성’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최고 인기 스타다. 인스타그램 계정 25만 명 이상의 팔로우를 보유한 아스나위 덕분에 안산 구단은 K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SNS 팔로우 수를 기록하고 있다.

안산 구단 김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다양한 체험 관광과 문화예술자원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