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올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17일 뉴욕 메츠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최지만은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타율 0.429(21타수 9안타) 2홈런 8타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3-1로 승리,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1회말 먼저 한 점을 내준 탬파베이는 5회초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8회초와 9회초 각 한 점씩을 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24일 열리는 양팀 간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는 류현진(34)이 토론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최지만과의 인천 동산고 선후배 첫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