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승장]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입력 2021-05-27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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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스포츠동아DB

“연이틀 어려운 경기, 선수들이 집중력 잃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7일 수원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의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7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9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2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6호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의 맹활약을 펼치며 4할 타율(0.404)에 재진입했다. 장성우는 연장 10회 좌익수 왼쪽을 꿰뚫는 끝내기안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26일) 연장 12회 혈투 끝에 5-9로 패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연이틀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어제 고영표와 오늘 배제성까지 선발투수들이 모두 자기 역할을 해줬다. 김재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한 장성우에게 고맙고, 홍현빈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강백호를 비롯한 모든 타자들이 꾸준히 잘해줘서 추격한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는 28일 소형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임기영을 내보낼 예정이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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