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이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2실점 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에 중전 안타, 호세 라미레즈에 안타, 해롤드 라미레스에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에디 로사리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오웬 밀러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조시 네일러에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장 유쳉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 류현진은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중 이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클리블랜드 홈인 프로그레시브 필드 마운드는 처음 오른다.
클리블랜드 선발은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 우완 엘리 모건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