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코로나19로 곤욕… 11일 잠실-고척 경기 취소

입력 2021-07-11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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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부 경기가 또 취소됐다.

KBO는 11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고척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코로나19 방역 관련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 고척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재점검을 위해 취소됐으며 추후 편성된다.

하지만 KIA 타이거스 선수단릐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며, 광주 kt 위즈-KIA와 문학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 대구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스의 경기는 열린다.

KBO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오는 1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및 리그 운영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앞서 KBO리그에는 이번 주 두산 3명, NC 2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상적인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LG의 경우 피해가 막심하다. LG는 우천취소와 두산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이번 주에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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