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피곤하다는 건 핑계” 발언, 中 매체로부터 극찬 받아

입력 2021-11-11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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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최근 ‘캡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발언에 대해 중국 매체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선수들도 손흥민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11일 "토트넘의 스타가 국가대표팀 차출에 기분이 좋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인터뷰를 인용한 것.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이 "장거리 여행의 피로는 변명"이라 말했다며 성공하는 선수들에게는 이유가 있고 이를 잘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합류 후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국가대표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만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 중이다. 이란에 이은 조 2위.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중국은 11일 오만과 17일 호주와 최종예선 B조 5-6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현재 B조에서 1승 3패 승점 3점으로 5위에 처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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