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출발 좋다’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입력 2022-07-22 0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 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 전망을 밝혔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8언더파 단독 선두 후루에 아야카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와 브룩 헨더슨이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6언더파의 샤이엔 나이트가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공동 5위.

이번 대회 첫날 보기 없이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한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만약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 정상에 오르면 LPGA 투어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에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둔 바 있다.



고진영은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어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후 6번홀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 파 세이브를 이어간 고진영은 7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파 세이브했다.

다른 한국 선수는 박민지,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지은희가 4언더파로 공동 10위, 김세영과 김효주가 3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