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SSG-KIA, 추격의 LG-NC’ 혼돈의 순위싸움 점입가경

입력 2022-09-15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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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는 이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승률 양극화로 전반기를 마감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종착역을 앞두고 다시 뜨거워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3위 싸움만 치열하게 전개될 듯했으나, 이제는 1위 SSG 랜더스도 정규시즌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5위 KIA 타이거즈 역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선 마지막까지 전력질주를 거듭해야 한다.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저지하려는 팀은 2위 LG 트윈스다. 8월까지만 해도 LG는 SSG에 6게임차 뒤진 2위였으나, 9월 들어 연승 바람을 타며 격차를 3경기까지 좁히기도 했다. 14일 기준으로 SSG는 80승4무43패, LG는 75승2무46패다. 4게임차다.

두 팀의 맞대결은 아직 한 차례 더 남았다.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SSG는 LG와 간격을 최대한 벌린 상태로 이날 맞대결을 벌여야 1위 수성에 부담이 없다. 반면 LG는 격차를 최대한 좁힌 뒤 이날 맞대결에서 역전극의 기운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25일 빅매치가 예상된다. SSG 윌머 폰트와 김광현, LG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팀의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5위 KIA는 6위 NC 다이노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KIA는 5위를 확보하려면 5할 승률 유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13~14일 키움과 광주 2연전을 모두 내주는 바람에 가을야구 진출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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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C는 9월 초부터 6연승을 질주하며 순식간에 KIA에 다가섰다. 박건우, 양의지 등 주축선수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는 중이다. 14일 현재 KIA가 62승1무63패, NC가 56승3무64패로 3.5게임차다.

두 팀은 22~24일 창원NC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 이 3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두 팀은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의 최대치를 창원 3연전에 집중시킬 전망이다.

1위와 5위. 달성 여부에 따라 각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엇갈릴 수밖에 없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올 시즌의 결말에는 아직도 물음표가 가득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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