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통산 600골 위업…호날두(817)·메시(781) 뒤 이어

입력 2022-10-2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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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00골의 위업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시즌 라리가 10·11호 골이다. 2위에 4골 앞선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 전까지 클럽과 폴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터뜨린 골을 합쳐 559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2골을 더해 개인 통산 득점을 601골로 늘렸다.

개인 통산 600골을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세 번째다. 호날두는 817골(클럽 700+국가대표 117), 메시는 781골(클럽 691+국가대표 90)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즈니치 프루슈쿠프, 레흐 포즈난(이상 폴란드)에서 각각 21골, 41골을 넣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86경기에서 103골을 터뜨렸다. 또한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몸 담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375경기에 출전해 344득점을 올렸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그는 새 소속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작성했다. 그는 또한 폴란드 축구 대표팀에서 A매치 134경기를 소화하며 76골을 넣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승점 25·8승 1무 1패)는 지난 엘클라시코 패배의 충격을 딛고 승점 3을 추가함으로써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28·9승 1무)에 승점 3점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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