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품은’ 메시, PSG 복귀전서 골→‘선두 공고히’

입력 2023-01-12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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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새해 첫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복귀한 리오넬 메시(36)를 앞세워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앙제와 2022-23시즌 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PSG는 월드컵 이후 뒤늦게 복귀한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PSG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위고 에키티케의 선제 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다. 이후 PSG는 전반에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계속해 리드를 지켰다.

쐐기골이 터진 것은 후반 27분. 주인공은 메시였다. 노르디 무키엘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경기 막판에 네이마르가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결국 2-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아르헨티나 내 행사 등의 이유로 PSG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에 지난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PSG는 메시가 없는 사이 지난 2일 랑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PSG는 메시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지키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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