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오프 시즌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각 포지션 최고의 팀은 어디일까? 뉴욕 양키스의 선발진이 최강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오는 2023시즌 각 포지션 별 최고의 FWAR을 기록할 팀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최강 선발진에는 뉴욕 양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 선발진은 2023시즌에 FWAR 16.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양키스 선발진은 게릿 콜, 카를로스 로돈, 네스토르 코르테스, 루이스 세베리노, 프랭키 몬타스로 구성돼 있다. 로돈의 합류가 1위 평가에 결정인 역할을 했다.
이는 FWAR 15.8과 15.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누른 것. 뉴욕 메츠에는 저스틴 벌랜더, 텍사스에는 제이콥 디그롬이 더해졌다.
또 포수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 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야를 구성.
포수 부문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와 대니 잰슨이 이끄는 토론토 포수진이 총 FWAR 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1루수 부문에서는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과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브랜든 벨트가 FWAR 4.8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또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는 4.5로 2루수 부문 1위에 올랐고, 세인트루이스의 놀란 아레나도와 탬파베이의 완더 프랑코가 각각 5.5와 5.6으로 예상됐다.
외야에는 휴스턴,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좌익수에서는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즈가 4.7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소토와 타티스 주니어의 FWAR 합계가 6.9라는 뜻은 아니다. 두 선수가 우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의 예상 FWAR 합계 수치다.
계속해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즉 오타니의 2023시즌 타자 FWAR이 3.3으로 예상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원진 1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A.J. 민터, 콜린 맥휴 등으로 구성된 애틀란타 구원진의 예상 FWAR은 4.5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