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브라운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사진 오른쪽).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SNS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을 이끌어갈 새 단장을 선임했다. 새 단장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27일(한국시각) 휴스턴이 새 단장에 다나 브라운(56)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앞서 휴스턴은 지난해 11월 제임스 클릭 단장과 결별했다. 당시 형식은 계약 만료 이후 상호 합의에 의한 결별이었으나 사실상 경질이었다.
새롭게 휴스턴을 이끌게 된 브라운 단장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뛰었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카우트로 일했다.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장 특별 보좌로 일했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총괄 스카우트를 역임했다.
대학 시절에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크레이그 비지오와 팀 동료로 지냈고, 스카우트로 라이언 짐머맨,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마이클 해리스 등을 뽑았다.
휴스턴은 오는 2023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브라운 단장은 최소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