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백석현. 사진제공 | KPGA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백석현이 시즌 2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백석현은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1)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낚아 합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전조 중 이형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백석현은 “샷과 퍼트 모두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쳐 만족스럽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경기력까지 연결된 것 같다”며 웃은 뒤 “오전에 경기할 때 바람도 불지 않아 날씨 덕도 봤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 뒤 이어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60위에 그치고, 지난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던 그는 “사실 우승 이후 컨디션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아무래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동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쳤던 것 같다. 회복이 안 됐다”고 돌아본 뒤 “지난주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주말에 경기를 하지 않고 계속 쉬었더니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퍼트를 할 때 볼이 아닌 홀컵을 보고 하는 일명 ‘노룩 퍼트’를 하는 그는 “체력이 떨어지니까 집중력까지도 낮아졌다. 그러다 보니 퍼트가 말썽이었다. 우승 이후에도 ‘노룩 퍼트’를 종종 하고 있다. 퍼트감이 좋지 않을 때는 노룩으로 퍼트를 시도해 본다”고 설명했다. “성적으로 목표를 말하기 보다는 대회 기간 내 찬스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꼭 잡을 것”이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이형준. 사진제공 |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주인공 이형준도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그는 “명확하게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은 뒤 “하지만 안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면 깊은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2021년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6승을 신고했던 그는 “최근에 드라이버 샷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티샷을 할 때마다 페어웨이를 지키기 힘들었다”며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에이원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2017년 공동 2위)을 거둔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인 만큼 어느 대회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친 이형준은 “내일도 바람이 예보돼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보다는 방어적인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산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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