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하락세를 막을 수 있을까? 셰인 맥클라나한(26)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맥클라나한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클라나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이미 캐치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부상자 명단 기간을 채운 뒤 곧바로 복귀할 전망.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 2일 등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곧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
탬파베이는 오는 15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맥클라나한은 부상자 명단 기간을 채운 뒤 16일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물론 탬파베이는 결코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컨디션 조절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들 때는 맥클라나한의 복귀가 연기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맥클라나한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6위에 오른 에이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1승과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