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지킨’ LAA, 바로 마운드 보강 ‘지올리토 영입’

입력 2023-07-27 13: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카스 지올리토. 사진=LA 에인절스 SNS

루카스 지올리토. 사진=LA 에인절스 SNS

[동아닷컴]

결국 오타니 쇼헤이(29)를 지키기로 결정한 LA 에인절스가 곧바로 바이어 대열에 합류했다. 루카스 지올리토(29)를 영입했다.

LA 에인절스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지올리토와 레이날도 로페즈(29)를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이는 2 대 2 트레이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는 마이너리그 왼손투수 카이 부시(24)와 포수 에드가 쿠에로(20)가 간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지올리토는 27일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21이닝을 던지며, 6승 6패와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31개.

특히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도 규정이닝을 넘기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 마운드 한 자리를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LA 에인절스 SNS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LA 에인절스 SNS

또 로페즈는 오른손 구원으로 27일까지 시즌 43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며, 2승 5패 10홀드 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61경기에서 5홀드와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는 등, 구원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 이에 LA 에인절스가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LA 에인절스는 바이어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 2014년 이후 9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이제 LA 에인절스에게 뒤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