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최원태. 스포츠동아DB
최원태(26·LG 트윈스)가 7월 29일 외야수 이주형, 투수 김동규(이상 키움 히어로즈),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의 반대급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을 때만 해도 그를 향한 기대는 엄청났다. 국내 선발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었던 LG로선 최원태가 우승청부사나 다름없었다. 올 시즌 키움 소속으로 선발등판한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ERA) 3.25로 흐름이 좋았던 데다, LG로 이적한 뒤 첫 경기였던 7월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자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그러나 8월 이후 6경기에서 1승2패, ERA 10.12(26.2이닝 30자책점)로 크게 흔들렸다. 8월 첫 3경기에선 그나마 5이닝 이상을 버텼지만,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7월까지 3.07이었던 시즌 ERA는 4.47로 급등했다.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최대 승부처에서 선발투수 한 명의 이탈은 아쉽다”고 말했다.
구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가장 최근 선발등판이었던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2.2이닝 7실점)에서도 직구 평균구속은 147.8㎞까지 나왔다. 그러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말을 듣지 않은 까닭에 노림수를 읽혔고, 공략 당하는 빈도 또한 늘었다. 염 감독이 최원태를 퓨처스(2군)팀으로 보내며 전달한 과제도 체인지업의 위력을 되찾는 것이다.
염 감독은 “(최)원태는 10일간 휴식을 취하며 한 차례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이다. (1군) 선발은 한 차례 거른다”며 “원태의 가장 큰 장점은 체인지업인데,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다른 구종까지 통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체인지업의 제구가 안 되니 카운트도 불리해진다”며 “불리한 상황에서 직구를 던지니 상대 타자들도 알고 공략하더라. 원태는 2군에서 체인지업을 가다듬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등 추격자들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특히 KT와 NC의 선발진이 탄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전 승부를 위해서라도 최원태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 게다가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이탈한 터라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 한 명의 존재가 무척 소중하다. 최원태는 다시 우승청부사로 돌아올 수 있을까.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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