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먹구름’ 텍사스, 가르시아-슈어저 WS 이탈

입력 2023-11-01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돌리스 가르시아-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돌리스 가르시아-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3차전 승리로 기세를 타야 할 텍사스 레인저스에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맥스 슈어저가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이탈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1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텍사스의 선수 교체 소식을 알렸다. 이는 가르시아와 슈어저의 부상에 의한 것.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가르시아와 슈어저를 월드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한다. 이어 에즈키엘 듀란과 브록 버크가 합류한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가르시아는 지난달 31일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타격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대수비와 교체됐다. 검진 결과 복사근 좌상.

이에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명단에서 가르시아를 뺐고, 결국 로스터 교체라는 선택에 이르렀다. 텍사스에게는 최악의 상황.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슈어저 역시 지난달 31일 월드시리즈 3차전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3이닝만 투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제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4~7차전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를 기용할 수 없다. 이는 대단히 큰 타격이다.

가르시아에 비해 슈어저의 이탈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다. 하지만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마운드 운영에 차질을 겪을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