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구원투수 중 최대어인 조시 헤이더(29)가 에드윈 디아즈(29)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까?
헤이더는 이번 FA 시장에서 8~9위권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구원투수 중에는 단연 1위이며, 예상 계약 조건은 5년-1억 1000만 달러 수준.
이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의 계약으로 구원투수 1억 달러 시대를 연 디아즈를 넘어서는 조건. 디아즈는 5년-1억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헤이더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61경기에서 56 1/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3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5개.
이는 지난 2021년 커리어 하이 시즌의 모습을 다시 보인 것. 이에 헤이더에게 2022시즌 부진의 기억을 찾아보기란 어렵다.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꼽히고 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는 선발진과 구원진을 동시 보강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FA 시장에 나온 헤이더는 곧 샌디에이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본격적인 대박을 노릴 예정.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