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에디. 스포츠동아DB
“어떤 형태로든 팀에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의 에디(24·몽골)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시즌 초반 미미한 활약으로 입지가 좁았지만, 최근 본래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가 아닌 미들블로커(센터)로 기용되면서 ‘코리안 드림’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에디는 2017년 순천제일고 3학년으로 편입하며 국내무대를 밟았다. 성균관대를 거쳐 올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순위로 지명돼 V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보여준 걸출한 기량에 장신(198㎝)을 겸비했고, 대학 시절 은사인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50)과 프로무대에서도 동행하게 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에디의 V리그 무대 적응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회를 얻었지만 박성진(23)에게 밀렸고, 공격수로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미들블로커 자리에서도 지난 시즌 신인왕 김준우(23), 손태훈(30)과 힘겹게 주전경쟁을 벌였다. 같은 시기에 함께 한국으로 건너온 바야르사이한(23·몽골)이 OK금융그룹에서 주전으로 거듭나며 에디의 부진은 더욱 부각됐다.
그러나 에디는 정규리그 2라운드부터 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미들블로커로 처음 선발출전한 19일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선 8득점에 공격성공률 55.56%를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득점 루트도 속공 3개, 블로킹 1개, 후위공격 2개, 서브 득점 2개로 다양했다. 김 감독은 “높이 보강을 위해 에디를 기용했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해줬다. 미들블로커로서 더 나은 역량을 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칭찬했다.
에디는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내가 미들블로커로서 중심을 잡아주면 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상대 공격을 따라가 블로킹하거나, 세터가 넘어졌을 때 토스를 대신 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바야르사이한과 경쟁에 대해서도 “바야르사이한은 지난 6년간 꾸준히 미들블로커로 뛰었지만, 난 이제야 미들블로커로 많이 나서고 있다”며 “내가 서브나 기본기는 더 낫다”고 자신했다.
미들블로커 출신인 김 감독과 지태환 코치(37)의 존재는 에디에게는 큰 힘이다. 1라운드 동안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앞만 바라보겠다는 생각뿐이다. 에디는 “시즌 초반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스트레스가 컸다. 그러나 가족과 전화를 하거나 훈련량을 늘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세터 앞에 자리를 잡는 요령과 리시브 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법을 잘 알려주신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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