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팀 개편을 위해 로스터 내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놓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코빈 번스(29)가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와 유격수 동시 보강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대상은 밀워키 소속으로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오른손 선발투수 번스와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28)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번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93 2/3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 FA 시장에서 애런 놀라(30)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격의 정확성은 낮으나 일발 장타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에는 두 차례나 OPS 0.800을 넘어섰다.
밀워키가 대대적인 트레이드를 언급한 이상 번스와 주요 선수들의 이적은 계속해 거론될 것이다. 여러 팀의 가장 큰 영입 대상은 역시 번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