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늘리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체력평가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 정부가 26일 발표한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계획’에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건강체력평가(팝스) 대상 학년을 현행 ‘초등 5학년∼고등 3학년’에서 2026년에는 ‘초등 3학년∼고등 3학년’으로 확대한다. 또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종목을 개설하고, 교내→지역→전국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와함께 학생선수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생선수 이(e)-스쿨’을 통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생선수 인권도 보호할 계획이다. 잠재력 있는 학생선수들이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창단 초기비용 지원, 훈련환경 개선,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 지원 등을 강화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