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포크' 센가, 더 무서워진다 '신무기 추가' 예정

입력 2024-02-15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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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고스트 포크’를 무기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센가 코다이(31, 뉴욕 메츠)가 신무기를 들고 2024시즌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15일(한국시각) 2024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을 맞아 센가에게 새로운 무기 장착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센가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려 하고 있고, 아직 진행 중이기에 아마도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센가는 현재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센가가 새로운 구종을 추가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센가의 지난해 구종 분포를 살펴보면, 포심 패스트볼 36.8%, 컷 패스트볼 24.9%, 스플리터 23.8%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도 던진다.

매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센가. 일반적으로 투수들이 많이 던지는 구종 중에서는 서클 체인지업 정도가 빠져있다.

센가는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9경기에서 166 1/3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2개.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센가는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 투표에서 각각 7위, 2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것.

이제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는 센가가 어떤 신무기를 장착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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