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고스트 포크’ 센가 코다이(31, 뉴욕 메츠)가 부상 복귀 준비를 모두 마쳤다. 후반기 복귀해 뉴욕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센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서 4 2/3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센가는 총 66개의 공을 던졌다. 비록 5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에 센가는 마이너리그 3경기에서 10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센가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5년-7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센가는 일본 프로야구 최정상급 오른손 선발투수.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센가가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수 있게 해준 주무기 포크볼은 ‘고스트 포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센가는 지난 2월 말 팔 피로 증세로 훈련을 중단했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에 문제를 발견했다. 이후 센가는 자가혈청주사(PRP) 치료를 받았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발이 늦어진 센가는 다시 지난달 중순부터 불펜 투구에 나섰고, 이달 초 첫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다. 이날 전까지 2경기에서 5 1/3이닝 무실점.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다.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후반기 센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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