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진흥회,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 개최

입력 2024-07-16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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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에서 7/12~13 양일간 개최, 역대 최다 830명 신청
학교체육진흥회(이사장 강은희)가 7월 12일(금) ~ 13일(토), 경북대(총장 홍원화)에서 ‘2024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학교체육 축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체육담당교사, 교육전문직, 학교체육 연구자들이 모여 학교체육 활성화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등 체육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전국‧지역간 네트웍을 강화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800명이 넘는 체육교육자가 참석했다.

이번 축전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체육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한 준비’를 부제로 열렸다.
첫날 경남도립거창대 김재구 총장의 ‘대한민국 체육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이후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운영, 2022개정 체육교육과정을 대비한 수업 등 수업과 현장이야기들이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체육관 등에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체조, 표현활동 등 실기 배움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독일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 독일문화원에서 근무하는 하이디 스토란트(Heidi Storandt)가 발표한 독일의 야외‧모험교육에 대한 지도사례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겸 학교체육진흥회 이사장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체육관과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체육수업 장터 프로그램을 둘러보았다. 강은희 이사장은 “학교체육진흥회가 더 나은 체육교육 환경 구축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하고, 시도별, 학교별 특색에 맞는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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