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년'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계약 '9주년 기념'

입력 2024-08-29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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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32)과의 계약 9주년을 기념했다. 23세 소년은 어느덧 32세의 청년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5->2024’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의 계약 9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계약했다. 당시 이적료는 아시아 최고 기록인 3000만 파운드.

지난 2015년 당시 사진 속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9년 전 당시에도 특유의 환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성장한 뒤 레버쿠젠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토트넘의 캡틴으로까지 성장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공동 득점왕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2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소속으로 나선 총 410경기에서는 무려 16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오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단 토트넘은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 이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 연장을 뜻한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경우, 토트넘으로부터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제안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4일 에버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멀티골로 펄펄 날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월 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조준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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