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마운드 기둥' 머스그로브, 3G 연속 QS 'ERA 1.42'

입력 2024-09-03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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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머스그로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 머스그로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한 뒤 지난달 복귀한 조 머스그로브(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나선 머스그로브는 6이닝 동안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의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구원진의 3이닝 무실점, 루이스 아라에즈의 멀티히트 등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조 머스그로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 머스그로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머스그로브는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77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71개다.

머스그로브는 지난달 13일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4 1/3이닝만을 던졌다. 하지만 머스그로브는 이후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6이닝 3실점. 그리고 이날 디트로이트전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머스그로브의 안정세는 샌디에이고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딜런 시즈와 곧 돌아올 다르빗슈 유와 함께 샌디에이고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까지 시즌 79승 61패 승률 0.564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단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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