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2년 연속 NL 중부 제패 ‘시즌 첫 지구 우승’

입력 2024-09-19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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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사진=메이저리그 SNS

밀워키 브루어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사진=메이저리그 SNS

[동아닷컴]

종반의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2024 메이저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팀이 나왔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제패했다.

밀워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지구 2위 시카고 컵스에 10경기 차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후 19일 시카고 컵스가 패한 것.

양 팀은 밀워키의 19일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10.5경기 차이를 나타냈다. 시카고 컵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지구 1위로 올라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윌리엄 콘트레라스-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밀워키는 18일까지 87승 64패 승률 0.57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6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 팀이 결정된 것.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윌리 아다메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밀워키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근 7시즌 중 4차례 정상 등극.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 중에서는 최근 성적이 가장 좋다.

팻 머피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팻 머피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밀워키는 2018년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한 차례 나갔을 뿐, 포스트시즌에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밀워키 다음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 짓게 될 팀은 필라델피아가 유력하다. 18일까지 2위 뉴욕 메츠와 8경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 2위와 가장 적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팀은 LA 다저스. 18일까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는 3.5경기에 불과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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