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핸볼 수업’ 진행

입력 2024-09-25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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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의 ‘찾아가는 핸볼 수업’. 올해 전국 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연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의 ‘찾아가는 핸볼 수업’. 올해 전국 5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연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ㅣ 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형 스포츠 ‘핸볼’의 보급을 위해 내달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핸볼 수업’은 2024년도 핸볼 보급학교로 선정된 전국 50개 초등학교 약 5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핸볼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연 수업을 진행한다. 대상 학교에는 핸볼 용품과 지도자 파견 강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핸볼은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해 2021년에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다. 부상 위험도가 높은 기피 포지션인 골키퍼를 없애고 득점라인에서 득점형 골문에 있는 5개의 홀에 소프트한 볼을 넣으면 득점하는 형식으로 변형됐다.

몸싸움도 하지 못하도록 해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남녀 혼성 게임이 가능하며, 코트 밖에 있는 학생에게도 스코어 담당, 볼 스텝 등 역할을 부여해 모두가 협력해 경기에 참여하도록 룰을 세팅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 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핸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핸볼 페스티벌은 내년 1월11일 열리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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