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대전 신축구장 현장 방문 및 점검

입력 2024-09-29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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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가운데)가 대전 신축구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KBO

KBO 허구연 총재(가운데)가 대전 신축구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KBO


KBO는 “허구연 총재가 28일 2025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에서 현장 점검 및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 이후 현장을 둘러본 허 총재는 국내 구장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메인홀과 복층 불펜, 인피니티풀 등의 시설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 총재는 지난 2019년 대전시가 발족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아 오랜 기간 미국, 일본 등 해외 구장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 구장 건립에 여러 자문을 비롯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화 구단과 대전시는 건립 초기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시민들의 야구 관람뿐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방문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자는 목표로 협력해왔다. 특히 대전시는 기존 국내 구장과의 차별화를 위한 한화 구단의 설계 변경 요청에도 전향적 자세를 보이며 새 구장의 높은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천연잔디 구장이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현재까지 6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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