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승리 기운 전달하겠다” 뉴진스 민지, WC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입력 2024-10-02 1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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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민지. 사진제공 두산 베어스

뉴진스 멤버 민지. 사진제공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자로는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나선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년 11개월차였던 지난 6월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이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

민지는 과거 “두산의 어린이 회원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진스의 팬덤인 ‘버니즈’와 두산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PS에서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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