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듀오’ 2홈런-8출루-5타점 합작 ‘NYM 초토화’

입력 2024-10-1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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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오타니 쇼헤이(30)와 무키 베츠(32)가 프레디 프리먼(35)이 빠진 상황에서도 놀라운 파괴력을 자랑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10-2 대승을 거뒀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 3승 1패를 만들며,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85%까지 높였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2안타-9볼넷-10득점이 나올 만큼 활발한 모습의 타선. 특히 1번 오타니-2번 베츠 ‘MVP 듀오’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이들은 프리먼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5안타-5타점-7득점-3볼넷을 합작했다. 또 홈런 2방과 2루타 1방으로 장타 3개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작은 오타니. 1회 플레이볼 직후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것. 이어 오타니가 3회 볼넷으로 출루하자 베츠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에 오타니와 베츠 모두 득점. 단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가 4회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자 베츠는 2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또 6회 오타니가 볼넷을 고르자 베츠는 2점포를 때렸다.

최강의 MVP 듀오가 펄펄 나는 사이, LA 다저스는 무려 10득점 하며 뉴욕 메츠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뉴욕 메츠 마운드는 패한 3경기에서 무려 27실점.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NLCS 5차전을 가진다. 오타니와 베츠가 버티는 한 그 어떤 투수도 LA 다저스 타선을 얕볼 수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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