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이탈’ 손흥민, 25일 유로파리그 경기 못 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 골로 기세를 올린 주장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또 결장한다. 지난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24일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의 3경기와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경기에도 결장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고, 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복귀 후 단 한 경기 만에 결장하게 된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의 불편함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이에 손흥민은 25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단 이번 결장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약간의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현재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필요하다.

복귀 후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이 하루빨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토트넘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