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예상 ‘LAD 또 우승-이정후의 SF 지구 3위’

입력 2024-11-11 13: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 본격적인 오프 시즌이 시작되기 전. 현시점의 2025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는 어떤 팀이 이름을 올릴까? LA 다저스의 리핏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25시즌 파워랭킹 1위부터 30위를 발표했다. 이는 현시점의 순위.

따라서 2024시즌을 마감할 당시의 전력이 그대로 반영된다. 이에 상위권과 하위권 모두 지난 2024시즌 막바지의 순위와 비슷하다.

최고의 자리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가 올랐다. LA 다저스는 타선을 이끄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가 건재하다.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도 복귀한다. 오타니는 오는 2025년에 다시 한번 투타 겸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계획이다.

또 LA 다저스는 2025년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될 사사키 로키 영입 가능성도 높다. 단 이 순위에는 사사키 영입 가능성이 포함되지 않았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지킬 경우, 기존 최강 전력 그대로 2025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연속 우승은 지난 2000년 나왔다. 뉴욕 양키스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뤘다.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21세기에는 단 한 차례도 연속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 LA 다저스는 오는 2025년에 21세기 첫 리핏을 노리게 된다.

이어 2위에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기존 전력에 FA 시장에서 대어 보강을 노리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정됐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라델피아는 비록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뉴욕 메츠에 패했으나, 여전히 월드시리즈를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윈나우 혹은 파이어 세일 중 하나를 택하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의 성향상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상당하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TOP3의 마지막 자리인 3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랐다. 애틀란타는 투타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특히 2024시즌에는 대부분의 타자가 커리어 로우 수준의 기록을 보였다. 타선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경우, 충분히 월드시리즈를 노릴 수 있다.

이어 TOP10에는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하위권인 21위에 자리했다. 지구 3위. 버스터 포지 사장이 새로 부임했으나, 현 전력의 차이를 메우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최하위권은 26~30위에는 연고지 이전 중인 어슬레틱스, LA 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리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24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로 예상된 것. 물론 2024시즌보다 더 못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