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적극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억만장자 구단주의 지원을 받는 뉴욕 메츠가 후안 소토(26) 쟁탈전에서 최종 승리자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별로 가장 알맞은 자유계약(FA)선수 한 명씩을 언급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 소토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 원소속 구단 뉴욕 양키스가 아닌 같은 연고지를 쓰는 뉴욕 메츠라는 평가.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소토 쟁탈전은 빅마켓 구단의 돈 싸움. 어느 팀이 소토가 원하는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승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악의 제국이라 불리던 천하의 뉴욕 양키스라 해도 코헨과의 돈 싸움에서 승리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뉴욕 메츠가 소토 쟁탈전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뉴욕 양키스는 플랜 B를 가동할 전망이다.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6세로 아직 매우 젊다. 또 타격 성적의 안정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소토의 가치는 매우 높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헨 구단주를 선봉에 세운 뉴욕 메츠가 최종 승리자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느 팀이 마지막에 웃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