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X클린시트’ 김민재, PTOM X 최고 평점 ‘완벽’

입력 2024-11-27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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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린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 평점과 최우수선수(PTOM)에 올랐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뮌헨은 김민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해 11위까지 올라섰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의 펀칭 이후 흘러나온 공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민재는 지난 2021-22시즌 페네르바체 이적 후 유럽 클럽대항전 첫 골을 터뜨렸다.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이후 김민재는 PSG의 공격을 철통과도 같이 막았고, 뮌헨은 결국 1-0 승리를 거뒀다. PSG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전반에 결승골을 넣기 전에도 PSG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다. 또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클린시트를 완성했다.

뮌헨의 승리가 확정되자 팀의 상징과도 같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김민재를 번쩍 안아 올리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UEFA 사무국은 김민재를 이날 경기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결승골로 최고 선수에 선정된 것.

또 김민재는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양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3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민재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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