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SK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서울 SK 가드 양우섭이 12월 1일 은퇴식을 갖고 코트와 작별한다.
SK는 “12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양우섭의 은퇴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8~2009시즌 부산 KTF(현 KT)에서 프로에 첫발을 내딛은 양우섭은 이후 창원 LG와 SK를 거치며 15시즌 동안 프로에서 뛰었다. 통산 612경기에서 평균 3.8점·1.5리바운드·1.5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2021~2022시즌에는 백업 가드로서 SK의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SK는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양우섭의 선수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구단에서 마련한 기념품 전달,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