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수많은 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할까.
독일 뮌헨 지역 매체 아벤트 차이퉁 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이 뮌헨 구단 단장에 손흥민 영입을 건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떠오른 것. 이는 최근 케인이 뮌헨 구단 행사에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대답하며 시작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평가됐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함께 뛰며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케인이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해 이들 듀오는 이별을 맞았다. 케인은 지난해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독일 축구에 매우 익숙한 선수.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함부르크 유소년 팀을 거쳐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만약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케인과 재회하는 것 뿐 아니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민재와도 함께 뛰게 된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5년 여름까지.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연장 옵션 발동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