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사진=뉴욕 양키스 SNS
몰락한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29)가 그동안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으로 꼽히던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FA 삼수를 향해 발진한다.
뉴욕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1대 1 트레이드로 벨린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구원 코디 포티가 시카고 컵스로 간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벨린저는 계속해 뉴욕 양키스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됐다. 중견수와 1루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왼손 타자이기 때문.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벨린저가 지난해 26홈런과 OPS 0.881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믿음을 주지 못해 대형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벨린저가 이번 시즌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기 때문. 벨린저는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66와 18홈런 78타점, 출루율 0.325 OPS 0.751 등을 기록했다.
이제 벨린저는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FA 삼수에 나선다. 2025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각오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2021년의 시즌 OPS는 0.542에 머물렀다. 결국 벨린저는 LA 다저스에서 방출했고, 지난해 반등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다시 성적이 떨어졌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