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완비한 리버풀이 또 이겼다. 최근 공식전 22경기 연속 무패로 2위 첼시와의 격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2위 첼시에 7점 차 앞선 것. 놀라운 것은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7점 차 1위에 올라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들의 승점 차이는 10점이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6분 조던 아예우의 슈팅이 버질 판 다이크 발에 맞고 굴절돼 실점했다. 불운 속에 선제 실점한 것.
또 리버풀은 전반 25분 로버트슨의 헤더, 전반 막판 모하메드 살라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겪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디 학포가 때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레스터 시티 골망을 가른 것. 이에 전반은 1-1로 마무리 됐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4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맥 알리스터가 연결한 패스를 존스가 밀어 넣으며 2-1로 역전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쐐기골을 터뜨린 살라는 이날까지 리그 16골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 2위 엘링 홀란과의 격차는 벌써 3골이다.
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