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가 첫 시즌에 이닝 제한을 받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사사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650만 달러.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사사키는 이제 오는 2025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자신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됐다.

사사키 로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매우 현실성 있는 전망이다.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규정 이닝을 채운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사사키 로키 SNS
또 사사키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선수. 좋은 신체 조건에 비해 크게 건강하지 못한 선수. 사사키에게 162경기를 소화하는 메이저리그 일정은 매우 버겁다.
이에 첫 시즌에는 확실한 이닝 제한을 통해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것. 점점 투구 이닝을 늘려가는 방법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사사키가 이닝 제한을 받더라도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6선발까지 고려 중인 팀이기 때문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정권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있다. 물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의견도 반영될 것이다. 사사키가 이닝 제한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