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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선수는 또 오타니→‘MVP 트리오 모두 TOP10’

입력 2025-02-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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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MLB 네트워크 SNS

오타니 쇼헤이. 사진=MLB 네트워크 SNS

[동아닷컴]

투타 겸업 재개를 앞두고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3번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 개막에 앞서 최고의 선수 TOP10을 발표했다. 이는 100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위에는 오타니가 선정됐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지난해에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오타니의 3연패를 저지했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애런 저지, 바비 위트 주니어, 후안 소토, 무키 베츠, 프란시스코 린도어, 요르단 알바레즈, 프레디 프리먼, 호세 라미레즈, 거너 헨더슨이 2~10위.

무키 베츠. 사진=MLB 네트워크 SNS

무키 베츠. 사진=MLB 네트워크 SNS

LA 다저스는 오타니 외에도 5위 베츠, 8위 프리먼이 TOP10에 자리했다.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위엄.

프레디 프리먼. 사진=MLB 네트워크 SNS

프레디 프리먼. 사진=MLB 네트워크 SNS

또 LA 다저스는 총 9명의 TOP100을 배출했다. 즉 TOP10에 이름을 올린 3명을 제외하고도 6명의 선수가 TOP100에 자리한 것이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은 36위 블레이크 스넬, 52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60위 윌 스미스, 62위 야마모토 요시노부, 71위 타일러 글래스노우, 100위 사사키 로키.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59경기에서 타율 0.310과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197안타 59도루, 출루율 0.390 OPS 1.036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초의 50-50클럽 문을 활짝 연 것. 이에 자신의 3번째이자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3번째 만장일치 수상.

여기에 오는 2025시즌에는 투타 겸업을 재개한다. 이에 자신보다 나은 타격 성적을 기록한 저지를 넘어 최고 선수에 선정된 것이다.

이제 오타니는 자신의 8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에 돌입한다. 오타니가 최고 선수라는 평가대로 3년 연속이자 4번째 MVP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15년간 최고의 선수. 사진=MLB 네트워크 SNS

최근 15년간 최고의 선수. 사진=MLB 네트워크 SNS

한편, 이 매체는 TOP10 발표와 함께 지난 15년간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이름을 덧붙였다. 마이크 트라웃이 무려 8차례나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에 트라웃은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현역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그 기량을 상실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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