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이는 속이지 못하는 것일까. 불혹의 나이를 넘긴 맥스 슈어저(4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직 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슈어저의 부상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신중을 기하겠다는 것.
이후 슈어저는 시범경기 등판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으나, 여전히 엄지손가락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한 시즌 최저 경기 등판이다.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이 겹쳐 장기간 이탈했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어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선발투수.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2025시즌은 명예 회복을 한 뒤 은퇴할 수 있는 기회.
또 슈어저는 통산 466경기(457선발)에서 2878이닝을 던지며, 216승 112패와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3407개를 기록했다. 이에 3000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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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