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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개막전 홈런’ 오닐, 자신의 기록 셀프 경신

입력 2025-03-2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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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자리에 오른 타일러 오닐(30,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호쾌한 홈런포로 자신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볼티모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시즌 개막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볼티모어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오닐은 2회 볼넷 이후 3회 호세 베리오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오닐의 6년 연속 개막전 홈런. 2020년부터 매년 개막전마다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오닐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초 5년 연속 기록을 넘어섰다.

앞서 오닐은 지난해 3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전에 보스턴 레드삭스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터뜨렸다.

타일러 오닐 5년 연속 개막전 홈런 당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 5년 연속 개막전 홈런 당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5년 연속 개막전 홈런. 당시 오닐은 개리 카터, 토드 헌들리, 요기 베라가 공동으로 갖고 있는 4년 연속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메이저리그 8년 차를 맞이한 오닐은 지난해 보스턴 소속으로 113경기에서 타율 0.241와 31홈런 61타점, 출루율 0.336 OPS 0.847 등을 기록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31홈런으로 장타력을 자랑한 것. 이에 오닐은 볼티모어와 3년-49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닐의 목표는 2021시즌의 성적으로 돌아가는 것.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8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38경기에서 타율 0.286와 34홈런 80타점, 출루율 0.352 OPS 0.912 등을 기록했다.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오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닐은 아직 올스타 선정 경력이 없다. 이에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다면,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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