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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 스킨스, 무4사구 QS+ ‘사이영상 행보’ 시작

입력 2025-04-0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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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개막전에서 비교적 좋지 못했던 폴 스킨스(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완벽한 투구로 본격적인 사이영상 행보를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스킨스는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스트라이크 7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비자책)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0개.

또 피츠버그 타선은 스킨스가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2점의 득점 지원을 했다. 이후 8회와 9회 1점씩을 추가. 투타 조화를 앞세운 피츠버그는 4-1로 승리했다.

이에 스킨스는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총 2경기에서 12 1/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46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는 이날 볼넷과 장타를 단 1개도 내주지 않았다. 맞은 안타는 모두 단타. 6회 실점은 내야안타 때 실책이 겹치며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피츠버그 타선에서는 2회 애덤 프레이저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오닐 크루즈의 1점 홈런이 나왔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스킨스는 지난해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와 평균자책점 1.96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현역 투수 중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는 평가. 이에 스킨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평가됐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첫해 신인왕에 오른 뒤, 두 번째 시즌 사이영상을 노리는 것. 이것이 실현될 경우, 지난 1984년과 1985년 드와이트 구든 이후 40년에 나오는 진기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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