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앤더슨은 한화 폰세와 함께 올 시즌 KBO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유이’한 투수다. 그러나 17경기에서 6승(4패)에 그쳤고, 9이닝당 득점지원도 3.0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불운했다. 스포츠동아 DB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1)은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함께 올 시즌 KBO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ERA)을 기록 중인 ‘유이’한 투수다. 폰세가 1.95(115.2이닝 25자책점), 앤더슨은 1.99(99.2이닝 22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뒤를 따르는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2.53)과 차이도 크다.
그러나 18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 무패를 기록 중인 폰세와 비교하면, 앤더슨은 운이 따르지 않은 편이다. 17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10회 포함 6승(4패)만을 거뒀다. 피안타율(0.195), 이닝당 출루허용(WHIP·1.00), 삼진(143개)/볼넷(29개) 비율 등 세부 지표가 훌륭하기에 아직도 10승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건 분명 어색하다.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하고, 팀 승리와도 연결되지 않는다면 불운을 탓할 수밖에 없다. 선발투수의 승리는 자신의 호투와 불펜, 타선의 지원까지 어우러져야 쌓을 수 있는 지표다.
그런데 앤더슨의 9이닝 당 득점지원은 3.0점에 불과했다. 네일(3.4점)과 더불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4명 중 최저 수준이다. 2경기에선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계투진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SSG 불펜의 강력함을 생각하면 더 아쉬워진다.
자신이 승수를 쌓지 못하더라도 팀이 이기면 아쉬움이 덜하다. 그러나 앤더슨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SSG의 팀 성적은 9승1무7패(승률 0.563)였다. 승패 마진은 플러스(+)지만, 리그에 2명뿐인 1점대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명 아쉬운 결과다. 스스로 “내게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데다 한화가 폰세의 선발등판한 날 14승1무3패(승률 82.4%)의 경이적인 성적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앤더슨에 버금가는 불운의 아이콘도 존재한다.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중 선발등판 시 팀 성적이 5할 미만인 투수는 총 6명이다. 그 중에서 로건 앨런(NC 다이노스)의 성적이 눈에 띈다. 18경기에 선발등판해 QS 12회를 기록하고도 5승(8패)에 그쳤고, 등판 시 팀 성적은 승률은 0.375(6승1무10패)로 4할에도 미치지 못했다.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는 계투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케이스다. 18경기에서 QS 9회 포함 7승4패, ERA 3.48을 기록했는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도 계투진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간 경기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4경기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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