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제이든 산초. 사진출처|첼시 페이스북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도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지난 시즌은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뛰었다. 사진출처|애스턴빌라 페이스북
이탈리아와 영국 복수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산초에 대한 거래에 합의했다. 1730만 파운드(약 322억 원)의 몸값에 딜이 성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맨유로서는 엄청난 손실이다.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데려왔을 당시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7300만 파운드였는데, 거의 6000만 파운드에 가깝게 몸값이 하락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을 첼시(잉글랜드) 임대 신분으로 뛰었는데 맨유는 보낼 의향이 분명했으나 선수와 첼시가 급여에 합의하지 못했다. 첼시가 제안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유벤투스의 관심은 산초에 그치지 않는다. 마커스 래시포드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일부 이탈리아 언론들은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보도하고 있다. 역시 맨유에서 자리잡지 못한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 입대됐다.
최악의 지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진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매진해온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산초와 래시포드를 모두 새 시즌 구상에서 제외했다. 래시포드의 경우는 맨유가 이적을 위한 여유를 주기 위해 휴가를 넉넉히 부여했으나 1군 선수단의 합류 시점에 맞춰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래시포드는 산초보다 좀더 인기가 많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도 래시포드의 영입을 위해 맨유에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래시포드도 유벤투스보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나 추이는 가늠하기 어렵다. 맨유 역시 산초보다는 훨씬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다.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연히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에겐 굉장히 부담스러운 액수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영입이 어렵다면 후순위로 하파엘 레앙(AC밀란)과 메이슨 그린우드(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접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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